[서울=뉴시스] 대한러닝협회 발기인 총회에 참석한 주요 발기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러닝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러닝협회가 지난 17일 발기인 총회를 열고 정관 제정, 사업계획 논의, 초대 회장 선임 등 협회 출범을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총회는 임양대 발기인을 비롯한 주요 설립 발기인과 러닝 관련 기업·단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및 의결,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논의, 초대 회장 선임 순으로 안건이 상정됐으며, 발기인들의 만장일치로 임양대 발기인이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러닝협회는 러닝 인구 증가와 산업 성장에 대응해 선진 러닝 문화 정착, 마라톤대회 안전 운영 가이드라인 제정, 기업·지자체 협력 기반의 러닝 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주무관청 인가 및 법인 설립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가이드라인 제정 및 러닝 문화 개선 캠페인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러너 누구나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대회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러닝 관광과 국제 교류까지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협회는 사무국을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초기에는 약 200여 명 규모로 출범해 단계적으로 조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러닝 관련 기관·단체 인력뿐만 아니라 경력직과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양대 초대 회장은 "대한러닝협회는 러닝 활성화에 기여하고 러닝 산업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함께 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발기인 총회를 기점으로 한국 러닝의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고, 글로벌 러닝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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