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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로보택시 시장 진출…헬로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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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로보택시 시장 진출…헬로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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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알리바바가 로보택시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 셔터스톡]

알리바바가 로보택시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로보택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알리바바는 자사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Ant Group)의 지원을 받는 모빌리티 기업 헬로(Hello)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알고리즘 플랫폼과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해 로보택시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술 연구·개발과 알고리즘 개선을 담당하며, 사용자 경험 최적화와 운영 효율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디 우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알리바바의 AI·클라우드 역량과 헬로의 모빌리티 경험을 결합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중국과 미국 테크 기업들이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테슬라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실험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지원하는 웨이모(Waymo)와 경쟁 중이다.

중국에서는 바이두의 로보택시 부문 아폴로고(Apollo Go)가 지난 8월 기준 1100만건 이상의 운행을 기록했다. 또한 포니닷에이아이(Pony.ai)와 위라이드(WeRide)도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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