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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 난 회의적이었어" 신입생 친형의 '충격' 고백…"많은 선수가 압박에 굴복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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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 난 회의적이었어" 신입생 친형의 '충격' 고백…"많은 선수가 압박에 굴복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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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세네 라멘스의 형이 동생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확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6일(한국시간) "라멘스는 이적시장 마감일에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그의 형은 이 이적이 라멘스의 커리어에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확신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라멘스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클리프 브뤼허에서 성장해 로열 앤트워프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2023-24시즌엔 16경기를 소화하더니 지난 시즌엔 44경기에 나서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새로운 골키퍼를 찾았다. 안드레 오나나와 알타이 바이은드르의 기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그렇게 점찍은 골키퍼가 바로 라멘스였다. 이적시장 마감일에 라멘스가 맨유에 합류했다.


최근 라멘스의 형이 동생의 이적에 입을 열었다. 그는 "난 처음에는 맨유 이적에 회의적이었다. 왜냐하면 맨유에서 이미 많은 선수가 압박에 굴복해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하지만 결국 결정을 내려야 하는 쪽은 라멘스였다. 맨유는 그에게 가장 좋은 느낌을 줬다. 부분적으로는 맨유의 골키퍼 스카우트 토니 코튼이 거의 1년 동안 라멘스를 지켜봤고, 그의 능력에 매우 확신했기 때문이다. 맨유가 과거 영광을 찾는데 라멘스가 기여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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