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해결을 요구하다가 시장을 폭행한 7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을 폭행한 혐의로 7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를 상대로 자신이 소유한 토지의 규제를 풀어달라고 민원을 제기해온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한 식당에서 정 시장을 밀치고 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정 시장이 관내 기관장 등과 오찬하고 있던 식당으로 직접 찾아갔다. 정 시장은 식당 앞을 찾아 온 A 씨가 소란을 피우자 밖으로 나가 민원 내용을 듣던 중 봉변을 당했다. 정 시장은 넘어져 타박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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