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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폰17 나온다, 지원금 폭탄과 함께…가격에 ‘깜짝’

매일경제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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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폰17 나온다, 지원금 폭탄과 함께…가격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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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지원금, 일반·프맥 26만원 프로·에어 45만원
추가지원금, 6만7500원 동일해…시장 과열 우려


[매경DB]

[매경DB]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7의 가격이 100만원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동통신회사들이 아이폰 시리즈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책정하면서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최근 아이폰17 시리즈의 공통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공시했다.

공통지원금의 경우 모델별로 아이폰17·프로맥스가 6만6000원~26만원, 아이폰17 에어·프로가 20만5000원~45만원이다. 다만 공통지원금은 아이폰17 시리즈 공식 출시일에 맞춰 변경될 수 있다.

이통사별로는 LG유플러스 아이폰17·프로맥스 6만6000원~23만원, 아이폰17 에어·프로 20만8000원~45만원이다. 번호이동을 하면 최대 1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KT는 아이폰17·프로맥스 10만원~25만원, 아이폰17 에어·프로 26만2000원~45만원이다. SK텔레콤은 아이폰17·프로맥스 8만6000원~26만원, 아이폰17 에어·프로 20만5000원~45만원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폐지 이후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인 만큼 추가지원금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라 실망감을 안겼다. 지난 7월 단통법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추가지원금 상한선이 없어졌다. 하지만 이통사들의 추가지원금은 여전히 공통지원금의 15%인 6만7500원으로 동일했다. 통신시장 과열을 견제한 선택으로 분석된다.

[사진 = SK텔레콤]

[사진 = SK텔레콤]


결과적으로 공통지원금에 추가지원금을 더한 모델별 최대 지원금은 아이폰17·프로맥스가 SK텔레콤 29만9000원, KT 28만7500원, LG유플러스 26만4500원이다. 아이폰17 프로·에어는 모두 최대 51만7500원이다.

아이폰17 256GB의 출고가가 129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지원금만으로도 99만1000원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여기에 유통점이 개별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이 반영되고,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는 조건을 걸면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통사들은 현재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아이폰17 시리즈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9월 19일이다. 국내 출고가는 256GB 기준 아이폰17 129만원, 에어 159만원, 프로 179만원, 프로맥스 1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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