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게임스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아이온2'와 함께 시험대 오르는 엔씨소프트

더게임스데일리
원문보기

'아이온2'와 함께 시험대 오르는 엔씨소프트

속보
환율, 전일대비 4.4원 오른 1478.1원 마감
[이주환 기자]

엔씨소프트가 화제작 '아이온 2'를 11월 19일 출시키로 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수익모델(BM)을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자 업계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는 모습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월정 비용을 지불하는 상품 판매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 상품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방식의 '멤버십'과 일정 기간 미션을 완료하게 되면 보상을 제공하는 '패스' 등 두가지다.

이와 함께 캐릭터의 외형을 꾸미는 아이템들을 유료화 하겠다는 것이다. 이들 역시 뽑기 형식이 아닌 정가로 구매토록 하겠다는 것이고, 이들 아이템은 게임 성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간 게임업체들은 확률형 아이템 판매로 큰 논란을 빚어 왔다. 확률 정보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거나, 확률을 속이는 등의 기망 행위로 유저들로부터 적지않은 빈축을 사 왔다. 또 과금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인식까지 굳어지면서, 새로운 유저 유입에 가로막이 역을 해 왔다.

엔씨소프트가 이번에 '아이온2' 출시를 계기로 과금 구조에 대대적인 혁파를 시도하려는 것도 바로 이 때문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더이상 이같은 방식의 과금 구조로는 유저 뿐만 아니라 산업계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이 최근에는 '컴플리트 가챠'라는 완성형 뽑기게임으로 체면이 말이 아닌 셈이 됐다.


엔씨소프트는 그간 '리니지' 시리즈를 잇따라 흥행 반열에 올려 놓으며, 수년간 매출 선두를 달려 왔다. 그런 기업이 수익과 직결되는 과금 구조를 과감히 깨 부수고 나서는 용단을 보여준 것이다.

'아이온 2'는 흥행작 '아이온'의 후속작이다. 이 작품은 160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함으로써 , MMORPG 장르의 신기원을 작성한 게임이다.

그런 측면에서 엔씨소프트는 이번 '아이온2'를 통해 두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 한가지는 확률형 아이템과의 단절이고, 또다른 한가지는 자신들이 쌓아올린 160주 1위 신기원 기록의 돌파다.


엔씨소프트가 '아이온 2'를 통해 어떻게 이를 증명해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