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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17년 만의 소극장 무대 복귀…뮤지컬 ‘Behind the Moon’ 11월 초연 개막

스포츠W 임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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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17년 만의 소극장 무대 복귀…뮤지컬 ‘Behind the Moon’ 11월 초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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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Behind the Moon’이 오는 11월 초연 개막 소식을 전하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Behind the Moon’은 인류 최초의 유인 달 탐사선인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세 명의 우주인 중 한 명인 ‘마이클 콜린스’의 이야기를 1인극 형식으로 풀어낸 뮤지컬로, 충무아트센터 창작 지원 프로그램 ‘창작 뮤지컬 어워드 넥스트’ 우승작이자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공연이다.



김한솔 작가와 강소연 작곡가, 김지호 연출이 의기투합해 개발 과정부터 함께했고, 2022 창작산실 대본 공모 선정에 이어 2023 ‘창작 뮤지컬 어워드 넥스트’ 최종 우승작에 그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 쇼케이스까지 마쳤다. 약 5년여의 창작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은 채한울 음악감독과 홍유선 안무감독이 합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 착륙하고 온 세계가 그들을 지켜볼 때, 사령선 조종을 위해 달의 뒤편에 홀로 남았던 그는 ‘아담 이래 가장 고독한 남자’로도 불렸다.

그 어떤 영광도 환희도 없었지만 아무도 보지 못한 달의 뒤편을 최초로 보았던 마이클 콜린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창작된 이 작품은 그의 꿈과 사랑, 그리고 침묵 속에 빛났던 삶의 궤적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아폴로 11호의 그림자 속에 머물렀던 고요 속의 항해자 ‘마이클 콜린스’ 역에는 유준상, 정문성, 고훈정, 고상호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유준상은 17년 만에 소극장 무대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이미 사전 연습을 마치고 본 연습에 들어선 이들은 뮤지컬 ‘Behind the Moon’에 대한 깊은 애정과 몰입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Behind the Moon’은 오는 11월11일~2026년 2월8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오는 23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선예매 오픈을 하며, 24일 오전 11시 NOL티켓에서 첫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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