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
[파이낸셜뉴스] 인사청문회에서 보좌관 갑질 등과 관련해 거짓 해명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관련 의혹에 대한 8건의 고발을 접수하고 서울 강서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 중이다.
KT 휴대전화 무단 소액결제 범죄 피해자는 199명으로 늘었다. 사건을 담당하는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과가 124건을 이송받아 병합수사 중이다. 나머지 75건은 피해자 조사 등 초동 조치 이후 경기남부청에 이송할 계획이다.
조국혁신당 성비위 관련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진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사건은 지난 8일 고발장이 접수돼 서울경찰청에 배당됐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아들의 대학 편입을 위해 국회의원의 지위를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이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동작경찰서에 배당했다.
한편 경찰은 일본 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과 관련해 지난주 일본 수사당국을 만나 신속한 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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