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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정치보복 불법특검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12.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한·미 관세협상과) 조지아주 구금 사태, 정부조직법 문제, 경제 성장전략 부재 등 이재명정부의 무능과 혼란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묻고 따지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14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민의힘은 당당한 제1 야당으로서 '자화자찬 속빈강정' 이재명정부의 무능과 오만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특히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관세 협상의 진실을 철저히 캐묻겠다"며 "대통령실에서 '합의문이 굳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된 회담'이라고 자랑했던 것은 대국민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이재명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3500억달러 현금 투자냐, 관세 25%냐'라는 외통수에 가까운 양자택일을 강요받는다. 명백한 협상 실패, 외교 참사"라며 "원인이 무엇인지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재명정권이 야당을 말살하고 사법부의 독립성마저 부정하며 민주적 헌정질서를 근본부터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 당이 국가를 영도하는 일당 지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실상을 낱낱이 고발하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대정부 질문에 임하는 3대 원칙"을 제시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삼권분립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외교안보 역량을 약화시키는 무능하고 위험한 국정운영 기조를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며 "경제성장전략을 근본부터 다시 수립하고 기업과 민생을 살리는 진짜 경제정책으로 전환하라"고 했다.
또 "전방위적 정치보복 기도를 통한 내년도 지방선서 개입 중단을 촉구한다"며 "국민의힘은 '개딸(개혁의 딸) 주권정부'의 비상식적 국정운영을 멈춰 세우고 국정이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대정부질문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15일 정치 분야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17일 경제 분야 △1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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