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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김학범 감독 "강등 위험성 인지,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안양전 중요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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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김학범 감독 "강등 위험성 인지,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안양전 중요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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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안양)] 김학범 감독은 경기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제주 SK와 FC안양은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제주는 승점 31(8승 7무 13패)를 획득해 11위에 위치 중이다.

제주는 김동준,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임창우, 유인수, 이탈로, 이창민, 페드링요, 오재혁, 남태희가 선발로 나선다. 안찬기, 김재우, 장민규, 정운, 권순호, 김정민, 티아고, 데닐손, 신상은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김학범 감독은 "제주 날씨가 너무 습해서 회복만 했다. 훈련을 많이 할 수 없었다. 여기 오니까 날씨가 좋아서 좋다"라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유리 조나탄 공백을 어떻게 메우고 안양전에 대응할지 말했다.

[이하 김학범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외국인들 활약이 올해 아쉬운데.


올해 가장 큰 문제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아쉬운 게 크다. 골을 넣으면 승리를 하는데, 넣지 못하면 이기지 못한다. 여러 비슷한 가격 선수들이 있었는데 써본 선수를 쓰는 게 낫다고 판단해 티아고를 데려왔다. 다른 팀처럼 돈을 쓰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니 어려웠다. 여름에 5명을 보냈다. 김주공, 김봉수, 서진수, 김건웅, 박동진이 나갔다. 5명이 나가고 2명만 뽑았다.

-실점도 최근에 많아졌다.

실점은 괜찮다. 대부분 1골차 패배다. 골만 터져주면 된다. 득점을 하는지가 관건이다.


-강등 위험성을 팀 내에서 인지하나.

당연하다. 순위가 그렇다.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한다.

-김준하, 최병욱도 20세 이하 대표팅메 차출됐다.


가야 하는 선수들은 가야 한다. 나름대로 어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권순호 등이 기회를 잡을 거고 부상에서 신상은도 돌아왔다.

-오재혁을 전방에 쓰고 있는데.

스트라이커가 유리 조나탄 하나다. 그래서 변칙적으로 최전방을 운영하고 있다. 오재혁은 공격수 기질이 있다.

-안양에 빠진 선수들이 많다.

주요 3명이 빠졌는데 거의 대전하나시티즌전 명단과 같다. 후반에 경기를 뒤집은 경기였다. 토마스를 미드필더에서 잘 활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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