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현장·UN공원 참배
세계로교회에선 "종교 탄압"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역 민심 잡기 행보에 나섰다. 가덕도신공항 공사 현장에 방문해 지역 현안을 둘러보는 한편, '윤어게인' 손현보 목사의 세계로교회에 방문해 강성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이번 지도부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책임져야 하는 만큼 선거를 대비한 '민생 챙기기'와 동시에 정부의 '종교 탄압' 프레임을 앞세워 대여 투쟁의 목소리를 높이는 '투 트랙 전략'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14일 지역 민심을 청취하겠다는 취지로 부산을 찾았다. 장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15일까지 이틀 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첫 일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세이브코리아'의 대표인 손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세계로교회를 방문했다. 손 목사는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상태다. 세계로교회를 찾은 장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종교 탄압이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장 대표는 손 목사 구속에 대해 "모든 종교인에 대한 탄압"이라며 "반인권·반문명·반법치·반자유민주주의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세계로교회에선 "종교 탄압"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 네번째)가 14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찾아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살펴본 뒤 브리핑을 듣고 있다. 뉴스1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역 민심 잡기 행보에 나섰다. 가덕도신공항 공사 현장에 방문해 지역 현안을 둘러보는 한편, '윤어게인' 손현보 목사의 세계로교회에 방문해 강성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이번 지도부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책임져야 하는 만큼 선거를 대비한 '민생 챙기기'와 동시에 정부의 '종교 탄압' 프레임을 앞세워 대여 투쟁의 목소리를 높이는 '투 트랙 전략'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14일 지역 민심을 청취하겠다는 취지로 부산을 찾았다. 장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15일까지 이틀 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첫 일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세이브코리아'의 대표인 손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세계로교회를 방문했다. 손 목사는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상태다. 세계로교회를 찾은 장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종교 탄압이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장 대표는 손 목사 구속에 대해 "모든 종교인에 대한 탄압"이라며 "반인권·반문명·반법치·반자유민주주의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부산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주도하고 있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내는데 주력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을 겨냥해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사법부에 대한 인식은 북한이나 중국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란특별재판부가 만들어지면 대한민국 헌법이 사라지는 것"이라며 "상상할 수 있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당 지도부·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부산 가덕도신공항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 장 대표는 가덕신공항에 대해 "남부권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고 국토 균형 발전에 한 축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신공항 건설로 새로운 하늘길이 열려 부산이 명실상부하게 글로벌 물류도시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장 대표는 UN기념공원을 참배하고 부산 청년과의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장 대표는 15일까지 부산에 머무르면서 지역 민심 청취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장 대표는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이곳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공사 현장에도 방문해서는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해 힘을 싣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해수부 부산 이전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1석이라도 더 얻으려는 얄팍한 정치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입장을 냈던 전력이 있는 만큼, 해수부 이전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역 민심을 달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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