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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정부 취임 100일 'A플러스'…내년 출마 얘기할때 아냐"

아시아경제 이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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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정부 취임 100일 'A플러스'…내년 출마 얘기할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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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방중 동행 기자단과 생중계 오찬간담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의 취임 100일에 대해 경제, 외교 등 모든 부문에서 아주 많은 성과를 냈다며 'A플러스'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의 내년 도지사 재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은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며 반드시 특검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불법 계엄과 '내란의 강'을 넘지 않고, 윤석열 어게인 식으로 하는 이런 것을 정리하지 않고는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KBS1 방송(라디오) 프로그램 정관용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동안 인수위원회도 없이 숨차게 달려왔다"며 "경제, 외교 또 모든 부문에서 아주 많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가장 잘한 것은 우리 국민들에게 (경제 부문에서) 신뢰와 또 기대를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다"며 "우선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지만 도널드 트럼프 관세 문제를 포함해서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제거했다는 점과 소비쿠폰 등을 포함해서 소비를 진작시킨 점, 또 윤석열 정부에서 잘못된 재정 정책을 썼는데 내년도 예산 증가율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확장재정으로 바꾼 것 등은 격려와 응원을 통해 힘을 보태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내년 도지사 재선 도전에 대해서는 "'여당 도지사로 3개월째'라며 지금 할 일이 산적해 있고, 또 하는 일을 통해서 도민 평가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제가 할 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아직 (재선) 그런 거 얘기할 때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특검과 관련해서는 "특검이 특검했다고 저는 생각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잘못됐던 불법 계엄과 내란에 대한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고, 그런 것들을 회복하는 좋은 전환점을 지금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저는 다른 것보다도 하나를 딱 경기도지사로서 김건희 특검에 주문하고 싶은 게 있는데 양평고속도로 문제"라며 "이 문제는 그야말로 참 어처구니없는 일로 누가 왜 어떤 절차를 통해서 했냐고 제가 계속 강력하게 항의하고 윤 정부와 부딪혀 왔는데 이거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특히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은) 잘못된 패밀리 비즈니스의 전형을 보여준다"며 "이 문제는 꼭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3년 동안 시간을 낭비했고 경제와 성장을 저해시키는 정도까지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경제가 어렵고 민생은 피폐한 그런 상황인데, 우리 국민주권 정부에서 빠른 시간 내 이를 원상으로 회복시키고 뿌리를 내렸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소비쿠폰 효과에 대해서는 "지금 저희가 한 99% 정도 대상 되시는 분들이 (소비쿠폰을) 받아 가셨다"며 "소상공인, 또 전통시장, 골목시장 분들이 웃음꽃도 피우고 달라지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확장재정과 관련해서는 "국가 부채 51%는 양호한 상태이고 지금은 돈을 쓸 때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어디에 돈을 쓰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외에도 "오는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시진핑 중국 주석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국외 외교가 빛났는데 첫 단추를 잘 풀었다"고 평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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