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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2호골 도전' 미국 2연전 치른 손흥민, 산호세전 선발...상대팀은 역대급 6만 관중 집결 예고

포포투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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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2호골 도전' 미국 2연전 치른 손흥민, 산호세전 선발...상대팀은 역대급 6만 관중 집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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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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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30라운드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LAFC는 현재 승점 41점(11승 8무 7패)으로 5위, 산호세는 승점 35점(9승 8무 12패)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AFC는 '핵심'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부앙가, 틸만과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추며 세구라, 델가도, 초니에르가 중원을 구축한다. 백4는 스몰야코프, 타파리, 포르테우스, 팔렌시아가 구성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

9월 A매치 기간 홍명보호에 소집된 손흥민은 미국, 멕시코와의 2연전을 치르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미국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2-0 완승을 이끌었고, 멕시코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투입되자마자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꿔놓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주장 교체설 등이 나오며 대표팀 내 입지에 변화가 생길 거란 추측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여전한 클래스를 발휘했다.

쉴 틈 없이 곧장 소속팀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미국 무대에서 A매치 경기를 치르면서 이동 거리가 멀지 않고 시차가 크게 차이나지 않아 컨디션 관리에 이점을 얻었다. LAFC 이적 후 4경기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아직 MLS 입성 후 필드골이 없다. 산호세 상대로 MLS 첫 필드골을 노릴 수 있다.


이 경기는 LAFC의 산호세 원정 경기지만, 손흥민 효과로 막강한 화력이 예고된다. 산호세의 기존 홈 구장 페이팔 파크가 아닌 미국 프로 풋볼(NFL) 경기장으로 쓰이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산호세는 당초 1만 8천 석 가량 수용 가능한 홈 경기장이 아닌 6만 8천 석의 인원이 들어올 수 있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상대팀 선수의 티켓 파워를 염두해 원정팀이 경기장을 바꾸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산호세는 이번 LAFC전으로 역대 최다 관중 기록 경신까지 넘보고 있다. MLS 사무국은 "산호세는 리바이스 스타디움 상층 관중석까지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최종 관중 수가 50,850명을 넘을 경우, 2019년 6월 세워진 산호세의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돌파한다"고 조명했다.

막강한 관중들의 화력에 상대팀이 걱정하고 있을 정도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산호세를 이끄는 브루스 아레나 감독은 "우리 편 관중이 많길 바라지만, 분명 LAFC 팬들도 올 것이다. 손흥민과 그의 팬층을 생각하면 그를 응원하러 많은 동포들이 올 수도 있다"고 손흥민을 응원하는 관중들이 경기장을 대거 찾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훌륭한 선수다. 최전방에서 보여주는 기술적인 능력을 존중해야 하고, 스피드와 근면함 또한 그의 중요한 무기다. 그는 완성형 선수이며, 우리에겐 큰 도전이 될 것이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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