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권 100일은 보복·공포 정치 10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야당 탄압 독재 정치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이재명 정권에 대해 “밖에 나가 신나게 얻어터지고 집안에 돌아와서는 가족들에게 식칼을 휘두르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야당 탄압 독재 정치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정권의 100일은 보복 정치와 공포 정치의 100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용산의 대통령 이재명, 여의도의 대통령 정청래, 충정로의 대통령 김어준. 그러나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라며 “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자축하며 축하 상에 올린 것은 특검법과 체포동의안이었다. 이것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선전 포고”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바친 선물 보따리는 구속과 쇠사슬로 돌아왔다. 국민 손발이 묶여 말 한마디 못 하면서 안에서는 정치 보복의 도끼를 휘둘러대고 있다”며 “이것은 나라도 아니다. 민주주의도 아니다. 법치주의도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특검이 야당을 죽이려고 하고 있다. 헌법을 찍어 내려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고 설치고 있다”며 “저들은 헌법을 땅에 묻고 독재의 망령을 부르기 위해 광기를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우리가 각성해야 한다. 더러운 정치 탄압에 익숙해지지 말아야 한다”며 “오늘 여기서 우리는 결단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더 이상 단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도록 우리가 싸워 이기겠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숨을 걸고 싸우자. 제가 국민의힘의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우리는 용산으로 진격하겠다. 이재명이 단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도록, 이재명이 그 자리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싸워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