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캠퍼스LMS(학습 관리 시스템)는 대학 교육 콘텐츠와 AI 맞춤형 학습, LMS 기능을 통합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삼육대학교와의 협력에서는 LMS-교수자-학생 학습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존 LMS의 한계를 보완하는 모델을 구현한다. 교수자는 AI 기반 도구와 대시보드로 강의안 제작·수업 운영·출결·평가·성취도를 관리하고, 학생은 맞춤형 보완 학습으로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한다.
풀리캠퍼스LMS는 AICAT(AI Computerized Adaptive Test, 학생반응형평가)를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보완 학습, 무전공 입학생 학사 운영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30여개 과목, 90만 문항 이상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교수자는 '콘텐츠 에디터'와 'AI 조교'로 강의안과 과제를 제작할 수 있다. 학생은 AI 추천 콘텐츠와 블렌디드 러닝으로 학습 습관을 강화할 수 있다.
프리윌린에 따르면 풀리캠퍼스는 현재 연세대·고려대·건국대·충북대 등 50여 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7월에는 AI 기반 진단평가 및 맞춤형 학습 시스템 관련 특허도 취득했다. 지금까지 17만명이 응시한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평가에서는 풀리캠퍼스를 통해 수학 평균 점수가 26점 상승했고 신입생·재학생의 90%가 성적 향상을 경험했다는 설명이다.
제해종 삼육대학교 총장은 "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과 체계적인 학생 관리 기능이 결합한 풀리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우리 대학의 교육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개별 학습 경험을 강화하고 전국 대학에 확산되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협약은 풀리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대학 맞춤형 학습 플랫폼 고도화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풀리캠퍼스LMS를 통해 LMS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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