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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통신사 해킹, 축소 은폐 의혹 분명히 밝혀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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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통신사 해킹, 축소 은폐 의혹 분명히 밝혀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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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최근 휴대전화 소액결제 해킹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모를 속히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KT 무단 소액결제 해킹 사건을 언급하며 "일부에서 은폐·축소 의혹도 제기되는데, 이 또한 분명히 밝혀서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소를 잃는 것도 문제이지만, 잃고 외양간조차 고치지 않는 것은 심각한 일"이라며 "기업은 보안 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정부도 보안 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 대통령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잇따른 납치·유괴 시도가 늘고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국민이 큰 우려를 가진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관련 보도가 늘어난 것인지, 실제 사건이 늘어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과잉 대응하는 게 대응을 하지 않는 것보다 100배는 낫다"며 "말 아닌 실천으로 국민의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수보 회의에서는 7대 민생 핵심 생활비 절감 방안이 논의됐다.

[이투데이/문선영 기자 (m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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