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기 기자] [포인트경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가시연꽃이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적계지에서 대규모 군락을 이루며 만개했다.
현재 적계지에는 가시연꽃들이 일제히 꽃을 피우기 위해 봉오리를 맺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보랏빛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이곳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대규모 군락을 형성해 그 희귀성을 더한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적계지에 11일 현재 가시연꽃이 만발하고 있다. 사진=신현기 기자(포인트경제) |
현재 적계지에는 가시연꽃들이 일제히 꽃을 피우기 위해 봉오리를 맺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보랏빛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이곳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대규모 군락을 형성해 그 희귀성을 더한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적계지에 11일 현재 가시연꽃이 만발하고 있다. 사진=신현기 기자(포인트경제) |
가시연꽃은 과거 우리나라의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환경오염과 서식지 감소로 개체 수가 급감해 멸종위기 야생식물로 지정됐다.
이번 포항 적계지에서의 가시연꽃 개화는 지역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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