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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 타고 제주 밀입국 중국인 1명 추가 검거…나머지 2명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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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 타고 제주 밀입국 중국인 1명 추가 검거…나머지 2명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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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과 경찰 등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이날 오전 발견된 미확인 보트를 조사해 인양하려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경과 경찰 등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이날 오전 발견된 미확인 보트를 조사해 인양하려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해경은 남은 밀입국 중국인 2명을 쫓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11일 낮 12시3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훈련센터 인근에서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중국인 A씨를 검거했다. 해경은 당초 자수하겠다던 A씨가 잠적하자 추적해 검거했다.

해경은 현재까지 고무보트를 타고 중국에서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 중 4명을 검거했다. 현재 나머지 2명을 추적하고 있다.

검거된 이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중국인 남성 6명은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발해 8일 새벽 제주에 도착했다. 두 지점간 거리는 직선으로 약 460㎞다.

탑승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중국인 브로커에게 수백만원을 주고 고무보트로 중국에서 제주까지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돈을 벌기 위해 밀입국 했으며, 제주에 도착한 후에는 흩어져 서로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무보트는 지난 8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해안가에서 주민 신고로 발견됐다. 고무보트는 90마력 엔진이 설치됐으며 내부에서는 다양한 용량의 유류통 12개와 중국어로 표기된 빵, 낚싯대 2개, 구명조끼 6개 등이 발견됐다. 유류통 여러 개에 기름이 남아있었다. 사람은 타고 있지 않았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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