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연합뉴스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1일 ‘노상원 수첩’의 정치인 제거, 사살 계획과 관련해 ‘제발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언급한 송언석 막말과 관련해 “지금 이 순간에도 제발 그리됐음 좋겠다 생각하는 사람이 한 두 사람이겠냐”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 아니었을 겁니다’라고 한 발언 뒤에 나온 어느 목소리가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청래 대표는 우리 당의 대표를 향해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악수를 하지 않았다”며 “우리 당대표, 우리 당을 사람 취급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강욱 민주당 전 교육연수원장이 지난달 30일 나주에서 ‘2찍’들은 한날한시에 싹 모아다가 묻어버리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최 전 원장의 발언이 왜 나왔는지는 (정 대표 발언) 분위기에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신(정청래 대표)이 기호 2번 찍은 41%의 대한민국 국민을 사람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박멸 대상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제발 그리됐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무지무지 많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발 정신 차리고 정신줄 좀 놓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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