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한 대규모 슈퍼컴퓨터 메가팟(MegaPod) 설계를 본격화하며, 엔비디아 슈퍼팟(SuperPod)에 정면 대응한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AMD의 메가팟은 256개의 MI500 GPU를 탑재한 구조로, 엔비디아의 카이버(KYBER) VR300 NVL576과 직접 경쟁할 예정이다.
AMD 메가팟은 세 개의 랙으로 구성되며, 양쪽 랙에는 각각 32개의 컴퓨트 트레이가, 중앙 랙에는 18개의 네트워크 스위치 트레이가 배치된다. 각 컴퓨트 트레이에는 베라노(Verano) CPU와 4개의 MI500 GPU가 탑재되며, 총 64개의 CPU와 256개의 GPU가 연결되는 형태다. 이는 AMD가 엔비디아의 멀티 GPU 패키징 전략을 넘어 단일 GPU 패키지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한 대규모 슈퍼컴퓨터 메가팟(MegaPod) 설계를 본격화하며, 엔비디아 슈퍼팟(SuperPod)에 정면 대응한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AMD의 메가팟은 256개의 MI500 GPU를 탑재한 구조로, 엔비디아의 카이버(KYBER) VR300 NVL576과 직접 경쟁할 예정이다.
AMD 메가팟은 세 개의 랙으로 구성되며, 양쪽 랙에는 각각 32개의 컴퓨트 트레이가, 중앙 랙에는 18개의 네트워크 스위치 트레이가 배치된다. 각 컴퓨트 트레이에는 베라노(Verano) CPU와 4개의 MI500 GPU가 탑재되며, 총 64개의 CPU와 256개의 GPU가 연결되는 형태다. 이는 AMD가 엔비디아의 멀티 GPU 패키징 전략을 넘어 단일 GPU 패키지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네트워크 인프라도 대폭 강화된다. AMD는 펜산도(Pensando) 기반의 신형 불카노(Vulcano) 네트워크 카드를 도입해, GPU 간 데이터 전송 속도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GPU 수보다 네트워크 대역폭과 지연 시간이 전체 성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AI 연산 환경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메가팟은 2027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AMD는 베라노 CPU, MI500 가속기, 불카노 네트워크 카드를 조합한 대형 AI 시스템을 준비 중이지만,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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