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제공 |
[파이낸셜뉴스] 캐논코리아는 콤팩트 시네마 카메라 ‘EOS C50’과 렌즈 3종을 10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7K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시네마 EOS 라인업 최소·최경량 모델 ‘EOS C50’ △11mm 초광각을 구현한 시네 서보 렌즈 ‘CN5x11 IAS T’ 2종 △사진·영상 모두에 최적화된 준망원 단초점 렌즈 ‘RF85mm F1.4 L VCM’으로 구성된다.
‘EOS C50’은 새로 개발한 7K 풀프레임 CMOS 센서와 DIGIC DV 7 프로세서를 장착해 최대 7K 60P RAW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4K 영상은 오버샘플링으로 고해상도 화질을 구현하며 4K 120P·2K 180P 촬영도 지원한다. 시네마 EOS 최초로 3:2 풀프레임 센서를 활용한 오픈 게이트 촬영을 제공해 후반 편집 효율을 높였고 듀얼 베이스 ISO와 로그 2·3 지원으로 저조도 환경에도 대응한다.
듀얼 픽셀 CMOS AF II 기술은 인물과 동물의 눈·얼굴까지 정확하게 인식한다. AF 속도는 10단계, 피사체 전환 감도는 5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5축 전자식 손떨림 보정으로 아나모픽 등 IS 미지원 렌즈 사용 시에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 성능은 3240만 화소 센서를 기반으로 ISO 64000, 초당 40매 연속 촬영, 사전연속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본체 무게는 약 670g으로 시리즈 중 가장 가볍다. 회전형 LCD와 14개 커스텀 버튼, 액세서리 홀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RF 마운트를 포함해 다양한 렌즈와 호환된다. EOS C50은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시네 서보 렌즈 ‘CN5x11 IAS T/R1’과 ‘CN5x11 IAS T/P1’은 11mm 초광각을 지원하며, 내장 익스텐더로 1.5배 줌이 가능하다. 8K 대응 광학 성능과 포커스 브리딩 억제 기능을 갖췄고 AF 연동으로 정밀 초점 제어가 실현된다. 무게는 약 2.92kg이며 12월 출시된다.
‘RF85mm F1.4 L VCM’은 인물 촬영에 적합한 준망원 단초점 렌즈로, VCM 기반 리어 포커스 방식을 채택해 빠른 AF와 안정적인 초점 이동을 제공한다. 무게는 약 636g이며 오는 22일 출시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EOS C50을 비롯한 신제품은 캐논 기술력을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다양한 제작자가 창의적인 영상을 구현하는 데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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