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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에어, 애플 자체 칩으로 더 강력해졌다…5G·LTE 속도 2배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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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에어, 애플 자체 칩으로 더 강력해졌다…5G·LTE 속도 2배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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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애플 아이폰 에어 [사진: 애플]

애플 아이폰 에어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 에어에 두 개의 새로운 무선 칩을 도입하며, 자체 부품 설계를 더욱 강화한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애플의 새로운 C1X와 N1 칩은 5G 및 와이파이7 기능을 지원하며, 아이폰 16e에서 처음 소개된 C1 모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애플은 C1X 모뎀을 통해 아이폰 에어의 얇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모뎀은 6GHz 이하(서브6) 5G와 4G LTE를 지원하며, 기존 C1 모뎀 대비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동일한 셀룰러 기술에서 C1X 모뎀은 퀄컴 모뎀보다 더 빠른 성능을 발휘하며, 에너지 소비를 30% 줄였다. 이는 배터리가 작은 아이폰 에어에 최적화된 설계로 보인다.

아이폰 16e에서는 C1 모뎀이 와이파이6을 지원했지만, 아이폰 에어에서는 이를 N1 칩이 담당한다. N1 칩은 블루투스6, 와이파이7, 스마트홈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A19 프로(A19 Pro) 프로세서와 결합해 얇지만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A19 프로는 6코어 CPU, 5코어 GPU, 16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해 프로급 성능을 지원한다.

애플은 퀄컴 의존도를 줄이고 모든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향후 모뎀과 프로세서를 통합한 단일 칩 개발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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