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홈 전략 가속…홈팟 미니2·애플TV 4K 새 모델 공개

[AI리포터]

애플 홈팟 미니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새로운 홈 기기를 출시하며 스마트홈 전략을 강화한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신형 애플TV 4K와 홈팟 미니2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애플TV 4K는 3년 만에 업그레이드되는 모델로, 기존 A15 바이오닉 칩 대신 A17 프로 칩을 탑재해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을 지원할 전망이다.

tvOS 26에서 관련 기능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내장 카메라가 추가될 것으로 보여, 아이폰 없이도 페이스타임 등 영상통화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애플이 자체 개발한 와이파이·블루투스 칩이 적용돼 기기 간 데이터 동기화와 연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홈팟 미니2는 2020년 첫 출시 이후 약 5년 만의 업그레이드다. 새로운 칩셋과 초광대역(UWB) 칩이 탑재되며, 오디오 품질도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팟 미니2가 애플 인텔리전스와 새로운 시리(Siri)를 지원하고, 와이파이 6E 혹은 7과 같은 최신 표준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으며 새로운 색상 옵션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는 이번 제품들이 지연된 홈팟 터치(HomePod Touch) 출시 이전에 애플 홈 생태계를 강화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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