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시신으로 돌아온 아내… 연상호의 ‘얼굴’
그래미 수상한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첫 내한
그래미 수상한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첫 내한
영화
▶건국전쟁2
지난해 관객 117만명을 동원한 ‘건국전쟁’의 후속 다큐멘터리. 이번에는 제주 4·3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10일 개봉.
▶얼굴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집필한 동명의 그래픽 노블(2018)이 원작. 시각장애인이면서 전각 장인인 주인공의 아내가 30년 만에 시신으로 돌아온다. “괴물같이 못생겼다”고 놀림받던 그녀, 무슨 비밀이 있었던 걸까. 11일 개봉.
▶3학년2학기
실업고 3학년 창우는 졸업을 앞두고 공단에 취직한다. 용접에 재미를 느끼며 불꽃 튀는 세상 속으로 첫발. 어른의 문턱에 선 모든 청년을 위한 응원가.
▶건국전쟁2
영화 '건국전쟁2' 포스터. /다큐스토리 |
지난해 관객 117만명을 동원한 ‘건국전쟁’의 후속 다큐멘터리. 이번에는 제주 4·3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10일 개봉.
▶얼굴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2025) 포스터. /플러스엠 |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집필한 동명의 그래픽 노블(2018)이 원작. 시각장애인이면서 전각 장인인 주인공의 아내가 30년 만에 시신으로 돌아온다. “괴물같이 못생겼다”고 놀림받던 그녀, 무슨 비밀이 있었던 걸까. 11일 개봉.
▶3학년2학기
영화 '3학년 2학기'. /작업장 봄 |
실업고 3학년 창우는 졸업을 앞두고 공단에 취직한다. 용접에 재미를 느끼며 불꽃 튀는 세상 속으로 첫발. 어른의 문턱에 선 모든 청년을 위한 응원가.
방송·OTT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은중과 상연'. /넷플릭스 |
옛 친구 ‘상연’(박지현)으로부터 조력 사망 동행을 부탁받은 ‘은중’(김고은)이 10대 때부터 함께한 시절을 회상한다. 시대와 감성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12일 공개.
▶디즈니+ ‘북극성’
'북극성' 포스터. /디즈니+ |
한반도에 전운이 감도는 일촉즉발 상황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선 외교 전문가 ‘문주’(전지현)와 그녀를 지키는 요원 ‘산호’(강동원)의 로맨스 스릴러. 10일 공개.
전시
▶자연 형태를 담는 조건
2일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에서 열린 갈라 포라스-김 개인전 '자연 형태를 담는 조건'에서 드로잉 신작이 전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
미술관·박물관의 소장품 문화를 탐구해온 작가 갈라 포라스-김 개인전. 습기를 작품의 주체로 끌어들인 ‘신호(Signal)’ 연작 6점과 수석을 책거리 양식으로 배열한 드로잉 신작 7점을 전시한다. 10월 26일까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 K1, 무료.
▶서투른 작곡가
영국 브리스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홍영인 개인전. 지난 7년간 동물, 자연, 일상에서 채집한 소리를 색과 이미지, 촉감의 코드로 번역한 조각, 자수 회화, 패치워크 등 신작 20여 점이 나왔다. 27일까지, 서울 삼청동 PKM갤러리, 무료.
클래식
▶피아니스트 안 케펠렉
프랑스 피아니스트 안 케펠렉의 독주회가 11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빈에서부터 파리까지, 빛을 통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모차르트와 베토벤, 드뷔시와 쇼팽 등의 작품들을 들려준다. 9만~10만원.
▶서울시향
2023년 카라얀 콩쿠르 우승자인 지휘자 윤한결이 1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을 지휘한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협연 키트 암스트롱)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을 연주한다. 1만~10만원.
공연
▶롤링홀 30주년 공연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롤링홀 |
홍대 대표 라이브 클럽 ‘롤링홀’이 개관 ‘30돌’ 기념 공연을 연다. ‘인디 음악 태동 30주년’과 발맞춘 공연으로, YB·체리필터·넬·우즈·맥거핀·송소희·크라잉넛 등 70여 팀이 총출동한다. 13·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12만1000~19만8000원.
▶3호선 버터플라이 단독공연 ‘환희보라바깥’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신보 '환희보라바깥' 발매 기념 콘서트. /오름엔터테인먼트 |
한국 대표 인디 록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가 8년 만의 신보 ‘환희보라바깥’으로 단독 공연에 선다. 과거 대표곡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등에서 호평받은 몽환적인 여운을 잘 이어간 신곡 5곡을 라이브로 즐길 기회. 13·14 홍대 무신사 개러지, 5만5000~6만6000원.
▶그래미 수상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첫 내한
미국 힙합계에서 최고 주가를 달리는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첫 내한한다. 수록 14곡이 빌보드 핫100에 진입한 정규 7집 ‘CHROMAKOPIA’의 월드투어 일환. 최신작인 8집과 명반으로 꼽히는 4집, 그래미 수상작인 5집을 함께 듣고 가길 추천. 13·14일 고양 킨텍스, 15만4000~16만5000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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