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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만의 회복 훈련 루틴 공개! 다른 선수들과 떨어져 먼 발치에서 '나홀로 러닝'...혼자만의 시간 갖는다 [SPO 현장]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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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만의 회복 훈련 루틴 공개! 다른 선수들과 떨어져 먼 발치에서 '나홀로 러닝'...혼자만의 시간 갖는다 [SPO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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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내슈빌(미국), 장하준 기자]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내년에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펼쳐지는 두 번째 시험대다.

앞서 한국은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주장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동경이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후 한국은 전세기를 타고 뉴저지를 떠나 내슈빌에 도착했다. 그리고 내슈빌SC 트레이닝 센터에서 곧바로 멕시코전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공개된 훈련에는 미국전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않은 선수들이 먼저 실외 훈련을 진행했다. 반면 출전 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오랫동안 실내 훈련을 했다. 일종의 회복 훈련이었다.


그러던 중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과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먼 발치에서 홀로 가벼운 러닝을 소화했다. 축구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이 평소에 진행하는 회복 훈련 루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선수들은 실외로 나오자마자, 가볍게 볼을 차며 몸을 풀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트레이너 대동도 없이 혼자 가벼운 러닝을 했다. 어쩌면 주장으로서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본인만의 특별한 루틴일 수 있다.

러닝을 마친 손흥민은 곧바로 선수단과 함께 본격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은 포지션별로 나눠 공격 전술과 프리킥, 코너킥 등 세트피스 전술 훈련을 1시간가량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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