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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규 애국지사 100번째 생신…李대통령 축전 전달

아시아경제 유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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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규 애국지사 100번째 생신…李대통령 축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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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尹, 사법·입법부 장악해 장기 집권하려 비상계엄"
'무등독서회' 조직해 항일운동
연합군 상륙시 봉기 계획하다 옥고치러
생존 애국지사 5명 중 1명
현재 생존한 애국지사 5명 중 1명인 이석규 지사(2010년 대통령 표창)의 백 번째 생신을 맞아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축전을 전달하며 축하·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훈부는 8일 오후 전북 전주 전주보훈요양원에서 이 지사 상수연(上壽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수연엔 권 장관을 비롯,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김진 광복회 부회장, 윤종진 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광주사범학교 재학시절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고, 반일 여론 확산을 위한 전단과 벽보를 거리 곳곳에 부착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1945년엔 연합군의 상륙 시점에 맞춰 봉기를 계획하다 조직이 노출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권 장관은 상수연에서 이 지사에게 이 대통령의 축전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상수를 축하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지사님의 결연하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을 수 있었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자유와 풍요의 대한민국을 일궈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상수연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 이 지사의 사진을 기반으로 이 지사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헌정 영상과 그가 재직 했던 학교(위도·왕궁·변산초등학교) 학생 등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상영됐다.

권 장관은 "삼엄한 일제 치하에서 오로지 조국을 위해 항거하신 지사님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백 번째 생신을 맞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보훈부는 애국지사분들께서 더 많은 국민적 존경을 받는 것은 물론, 특별예우금과 간병비 인상 등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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