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을 사퇴했던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로 옮겨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사임하신 후 공석이었던 외통위원 자리로 보임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애인, 의료취약계층, 학대 피해 아동 등을 언급하면서 "보건복지위원으로서의 날들은 그 얼굴들, 그 삶들, 그 고통과 '연대'하려 발버둥 쳤던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사임하신 후 공석이었던 외통위원 자리로 보임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7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
그는 장애인, 의료취약계층, 학대 피해 아동 등을 언급하면서 "보건복지위원으로서의 날들은 그 얼굴들, 그 삶들, 그 고통과 '연대'하려 발버둥 쳤던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또 이 대통령이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국익을 지키려면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한 말을 인용하며 "국제사회에 말을 걸고, 마음을 얻는 외교에 제 진심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활동은 ‘보좌관 갑질 논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 이후 46일 만이다.
앞서 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인사청문 과정에서 보좌진 갑질 논란 등이 불거져 지난 7월 23일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당시 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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