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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러 왔다 ‘깜놀’, 뮤지컬 보고 미슐랭 요리 즐기고…오감이 즐거운 ‘지식축제’

매일경제 연규욱 기자(Q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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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러 왔다 ‘깜놀’, 뮤지컬 보고 미슐랭 요리 즐기고…오감이 즐거운 ‘지식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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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이벤트 즐길거리 풍성
11일엔 푸짐한 경품 행사


올해 세계지식포럼에서 얻을 수 있는 건 80여 개의 알찬 세션이 주는 인사이트뿐만이 아니다. 한국 대표 요식업 브랜드는 물론 한국과 태국의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마련하는 화려한 미식 행사와 유명 뮤지컬 배우의 특별 공연, 인공지능(AI)이 즉석에서 창조해내는 환상적인 피아노 선율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행사 둘째 날인 10일 점심시간에는 가든 스테이지(신라호텔 영빈관 후정)에서 ‘태국·한국 친선 오찬 리셉션’이 열린다. 한국 태생으로 태국 대표 재벌 기업인 CP그룹 안주인이자 셰프케어스재단 이사장인 마리사 찌아라바논(한국명 강수형) 이사장이 주관하는 자리다.

그의 지휘 아래 한국과 태국의 스타 셰프들이 미식의 향연을 펼친다. 셰프케어스와 오래 협업해온 미쉐린 3스타 레스로랑 밍글스의 강민구 오너 셰프와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에서 ‘반찬 셰프’로 출연한 송하슬람이 수많은 미쉐린 스타 셰프를 키워낸 태국의 베테랑 요리 연구가 앤 카나락과 호흡을 맞춰 9가지 요리를 선보인다.

10일 오찬에서 선보일 마싸만 커리. [사진 제공 = 셰프케어스]

10일 오찬에서 선보일 마싸만 커리. [사진 제공 = 셰프케어스]


한우를 활용한 마싸만 커리, 한국 계절 채소로 요리한 팟타이 등 한국 식자재를 활용한 태국 음식을 비롯해 강민구 셰프와 송하슬람 셰프가 공동 운영하는 마마리다이닝의 시그니처 메뉴인 문어 바질 샐러드, 세계 3대 수프 요리로 꼽히는 똠얌꿍 등이 차려진다. 이 오찬 리셉션은 선착순 200명만 입장 가능하며 세계지식포럼 유료 참석자에게 제공되는 오찬 도시락과 중복 이용이 불가능하다.

10일 오찬에서 선보일 똠얌꿍 [사진 제공 = 셰프케어스]

10일 오찬에서 선보일 똠얌꿍 [사진 제공 = 셰프케어스]


가든 스테이지에선 육미본가에서 제공하는 ‘오롯담 나주곰탕’과 ‘미트럭스 갈비찜’, 매일유업의 ‘매일두유 렌틸콩’, 너드브루어리가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통주인 ‘너드 바질 스파클링’, 뚜레쥬르 빵과 과자도 일정 시간 동안 제공된다.

영빈관 후정 한쪽에 자리 잡은 AI 작곡·연주 시스템인 ‘인피니아’는 참가자가 원하는 테마로 즉석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다. 국내 최초 AI 작곡가 ‘이봄(EvoM)’을 자동 연주 피아노에 탑재한 인피니아는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즉석에서 곡을 만들어 연주해낸다.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표정을 즉시 분석해 감정 상태에 맞는 음악을 생성하고 들려준다.


유료 참가자 모두를 위한 환영 만찬인 갈라 디너(9월 10일·장충아레나)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인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특별공연을 펼친다. ‘내일로 가는 계단’ ‘All I ask of You’ 등 감명 깊은 뮤지컬 곡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로 유명한 ‘축배의 노래’ 등을 선사한다.

포럼 마지막 날인 11일엔 특별한 경품 행사가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11일 진행되는 세션에 참석하는 유료 참가자들이 자신의 명함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워치7, 커피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지식포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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