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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아들' 윤후, 부모 이혼 후 심경 "이젠 혼자 잘 해야"(미우새)[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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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아들' 윤후, 부모 이혼 후 심경 "이젠 혼자 잘 해야"(미우새)[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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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부모님의 이혼 및 별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윤민수와 아들 윤후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 명문대에서 공부 중인 윤후가 방학 동안 한국에 돌아온 사이, 윤민수는 윤후의 연애사부터 미국 생활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SNS 계정도 없는 윤후는 "생각은 해봤는데..."라면서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윤민수가 "네가 아빠한테 사진도 안 보내니까 SNS로라도 보면 좋지 않겠나"라고 하자, 윤후는 결심한 듯 SNS 계정 개설을 약속했다.

윤민수는 곧 다시 미국에 돌아갈 윤후와 이별이 다가오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음에 한국 올 때는, 지금은 같이 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아빠랑 엄마랑 그때쯤이면 따로 있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계속 같이 못 있지 않나. 네가 엄마네 가 있을지 아빠랑 있을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윤민수는 아내와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경제적 문제로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윤후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더니 "이런 얘기는 처음하니까 좀 많이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윤민수는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하겠나. 너랑 나랑 만날 시간이 딱히 없다. 너도 바쁘고 나도 바쁘고.."라며 "아빠랑 엄마랑 같이 안 지내면 어떨 거 같냐. 괜찮냐"라고 물으며 윤후의 반응을 살폈다. 윤후는 "네. 생각보다는.."이라며 "혼자서 이젠 알아서 해야 하지 않겠나. 학교도 잘 다니고"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