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K리그2 인터뷰] 이영민 감독 "오늘은 인천 잡아야 해, 승점 무조건 얻는다는 각오로"

인터풋볼
원문보기

[K리그2 인터뷰] 이영민 감독 "오늘은 인천 잡아야 해, 승점 무조건 얻는다는 각오로"

서울맑음 / 7.2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부천)] 이영민 감독은 시즌 마지막 '032 더비'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천FC1995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부천은 승점 45(13승 6무 8패)를 얻어 3위에 올라있다. 인천은 승점 62(19승 5무 3패)를 획득해 1위에 위치 중이다.

부천은 김형근, 이재원, 백동규, 홍성욱, 장시영, 카즈, 최원철, 박창준, 김규민, 바사니, 몬타뇨가 선발 출전한다. 김현엽, 이상혁, 정호진, 최재영, 김동현, 한지호, 공민현은 벤치에 앉는다.

이영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인천 명단은 예상대로였다. 연령별 대표팀 차출로 인해 22세 이하 룰이 적용이 안 되는데, 예상대로 나왔다"고 하면서 인천전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하 이영민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오늘 경기 중요성이 크다.


인천, 수원 삼성 등 그동안 못 이겼던 팀들에 승점을 따야 한다. 나중에 순위 싸움을 최종적으로 할 때 영향이 있을 것이다. 오늘 경기를 이긴다면 유리해지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진다면 힘들게 될 것이다. 홈에서 하는 경기이고 선수들한테 올 시즌 인천과 마지막 대결이니까 활발하게 붙어주라고 했다.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승점은 무조건 갖고 온다는 각오로 나설 것이다 .

-윤정환 감독이 "부천은 인천과 비슷하게 축구한다"고 하더라.

시스템은 비슷해도 포지션 자체는 다르다. 중원 배치부터 미드필더 운용까지 다른 게 많다. 겨울부터 연습한 거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무고사 없는 인천 공략법은?

무고사가 없지만 좋은 선수들이 워낙 많다. 우리도 중요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황이다. 인천과 두 경기를 돌이켜 보면 선수들이 가진 걸 제대로 못 보여준 것 같다. 두 경기 다 그랬다. 조금이라도 운동장에서 가진 걸 보여줬어야 한다. 그러면 지더라도 후회가 안 됐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이 이야기를 많이 했다. 더 자신감 있게 하라고 했다.

-수원은 인천을 응원할까, 부천을 응원할까.


아무도 부천을 응원하지 않을 것 같다.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매년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 위에 있을 거라고 예상했던 팀이 밑에 있고, 반대로 예상했던 팀이 위에 있고 이런 경우가 많다. 한 라운드 끝나면 순위가 계속 바뀐다. 정말 힘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