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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식' 윤정수 "신부 원자현, 날 선택해줘 감사…노력하는 연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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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식' 윤정수 "신부 원자현, 날 선택해줘 감사…노력하는 연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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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 사진=DB

윤정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코미디언 윤정수가 아내이자 방송인 원자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윤정수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장안의 화제인 결혼 및 신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원자현 씨가 이상형이냐"라는 질문에, 윤정수는 "이상형이 맞다"라며 "일단 미인이고 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비슷하다. 외모로 봤을 땐 나랑 다를 것 같지만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한 게 많아 좋았다"라고 답했다.

반대로 원자현의 이상형이 윤정수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저한테 이상형이라고 이야기를 해준다"면서도 "그런데 10년 전에는 연락을 잘 안 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수많은 인연 중에서 더 나은 인연이 있을 수 있는데 나를 선택해줘서 감사하다. 지금도 하루하루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지만 잘 채우고, 사랑을 많이 하는 것보다 노력을 많이 하는 당신의 연인이 되겠다"라며 원자현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윤정수, 원자현은 10년 전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최근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당초 윤정수의 결혼상대는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졌다. 이후 '광저우 여신'이란 별명을 가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 원자현으로 밝혀져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두 사람은 11월 30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