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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최광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22.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위원장이 7일 "원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을 두고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최 원장은 이날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유 불문, 저로 인해 많은 부담과 상처를 느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직이) 지금 제가 맡기에는 너무 중요하고 무거운 자리라고 생각해 왔다"며 "거듭 송구할 뿐"이라고 했다. 이어 "자숙하고 성찰하겠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혁신당 대전·세종 정치아카데미에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향해 혐오 표현을 사용하고 사건을 축소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샀다.
최 원장은 강연에서 "그 문제가 죽고 사는 문제였느냐. 남들도 그 문제를 그만큼 중요하고 심각한 것으로 받아들였을까. 아니다"라며 "조국(혁신정책연구원장)을 감옥에다 넣어놓고 그 사소한 문제로 치고받고 싸우는데 저는 잘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이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최 원장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의 조사를 지시했다.
한편 최 원장은 지난달 이재명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후 정 대표에 의해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으로 발탁됐다. 최 원장은 조국 원장의 아들에게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2023년 대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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