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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힘 대표 "美 '한국인 대규모 체포' 외교 대응 공백 드러나"

머니투데이 이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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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힘 대표 "美 '한국인 대규모 체포' 외교 대응 공백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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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IFC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민의힘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5.9.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IFC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민의힘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5.9.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대규모 체포 사태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외교당국의 대응 공백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6일 SNS(소셜미디어)에 "美 조지아주 한국인 대규모 체포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며 "체포된 인원 가운데 한국인이 약 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민 사회와 기업 현장에 충격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불법 체류자 단속을 넘어, 앞으로 미국 내 한국 기업 현장과 교민 사회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전역에서 공장을 건설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체포되는 일이 되풀이된다면 국가적 차원의 리스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주한미국대사조차 공석인 상황에서 우리 외교당국의 대응 공백이 드러났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체포된 우리 국민의 안전 보장과 신속한 영사 조력, 그리고 향후 기업들의 고용·비자 문제를 제도적으로 풀어내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외교당국은 즉각 신속대응팀을 급파해 교민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현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여 해결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이재명 정부는 '700조 선물 외교'에 취해 있을 것이 아니라 교민의 안전과 기업인의 권익이라는 기본적 국익을 지키는 데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우리 기업과 교민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외교부와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등에 따르면 체포된 사람 가운데 한국인은 300여명으로 40~50명이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이고 나머지는 건설사 및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구금 중인 인원 중에 현대차 임직원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미국 당국의 한국기업 공장 단속에 대해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체포된 이들에 대한 영사 지원에 나선 상태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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