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동결’ 입장 철회..“명확한 고용시장 악화”
“내년엔 세차례 인하...금리 3.00~3.25% 도달”
유럽 아문디 “세차례 인하 가능..한번은 정치적 압력”
“내년엔 세차례 인하...금리 3.00~3.25% 도달”
유럽 아문디 “세차례 인하 가능..한번은 정치적 압력”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고용시장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자 그간 올해 금리 동결 입장을 고수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전망을 바꿨다. BoA는 올해 두차례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을 대폭 수정했다.
아디티야 바베 BoA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노동 공급뿐 아니라 수요 측면에서도 악화의 명확한 증거가 나타났다”며 올해 9월과 12월 두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8월에 3%에 도달하고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 10월에는 금리인하가 어려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BoA의 올해 금리인하 전망은 시장 기대 및 대부분의 월가 시각과 일치한다.
월가 주요 은행 중 BoA는 그간 9월 금리 인하를 전망하지 않았었다. BoA는 지난 4월부터 “내년 하반기 100bp 인하”라는 전망을 유지했지만, 지난달 8월 22일 파월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발언한 이후 “9월 인하 가능성이 뚜렷하게 커졌다”고 입장을 조정했다.
아디티야 바베 BoA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노동 공급뿐 아니라 수요 측면에서도 악화의 명확한 증거가 나타났다”며 올해 9월과 12월 두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8월에 3%에 도달하고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 10월에는 금리인하가 어려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BoA의 올해 금리인하 전망은 시장 기대 및 대부분의 월가 시각과 일치한다.
월가 주요 은행 중 BoA는 그간 9월 금리 인하를 전망하지 않았었다. BoA는 지난 4월부터 “내년 하반기 100bp 인하”라는 전망을 유지했지만, 지난달 8월 22일 파월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발언한 이후 “9월 인하 가능성이 뚜렷하게 커졌다”고 입장을 조정했다.
BoA는 또 2026년 6월부터 세 차례 0.25%포인트 추가 인하가 단행돼 정책금리가 현행 4.25~4.50%에서 3.00~3.2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8월 정부 공식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은 2만2000개증가에 그쳤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7만5000개를 크게 밑돈 수치다. 실업률은 4.3%로 상승하며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에 따라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크게 반영했다.
럽 최대 자산운용사 아문디는 올해말까지 최대 세 차례 금리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문디 전략 책임자 모니카 디펜드는 이날 이탈리아 체르노비오에서 열린 암브로세티 포럼에서 “고용시장 둔화는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며, 정치적 압력이 세 번째 인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펜드는 미국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하지만 인플레이션이 향후 기업 이익률을 압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