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의약품 심사 세계서 가장 짧게…규제완화 열린 자세로"(종합)

뉴스1 한재준 기자 이기림 기자 김지현 기자 한병찬 기자
원문보기

李대통령 "의약품 심사 세계서 가장 짧게…규제완화 열린 자세로"(종합)

서울맑음 / -3.9 °

K-바이오 혁신 간담회…"기회와 결실이 특정 부문에 독점되지 않게"

"금융기관, 고리대금업자처럼 행동하면 안 돼…난치 아닌 부분도 지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9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9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이기림 김지현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인증 절차를 신속하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 과정 자체도 의심 살 여지가 없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K-바이오 혁신 간담회'에서 "규제 완화나 개혁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접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바이오 분야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정부가 해야 할 일 중 첫 번째는 바이오 산업 종사자, 산업 자체가 자율적으로, 창의적으로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산업에서) 부족한 걸 정부에서 지원해서 채워주고, 혹여라도 부당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공정하게 하고, 세계에서 경쟁할 때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특정 산업이 발전하더라도 그 기회와 결실이 특정 부문에 독점되지 않게 모두가 기회와 결과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도 산업의 지속적 성장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바이오 기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면서 불합리한 규제와 인증 절차 간소화, 연구비 지원의 합리화를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규제 방식의 변경이나 합리화 부분은 우리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국민 안전에 위험이 없다든지, 이런 건 과감하게 해지하든 변화를 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약품 심사 제도와 관련해서도 "심사 기간에 (기업의) 피해가 큰 것 같아서 심사 기간을 전 세계에서 가장 짧게, 획기적으로 줄여 볼 생각"이라며 "심사 관련 예산은 대폭, 인력도 대폭 늘릴 생각"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신약 개발 연구비가 희귀·난치병 치료 연구에 집중되고 있다는 건의에 "일반적인, 난치가 아닌 부분도 (지원이) 필요하지 않냐. 일리 있는 지적"이라며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대통령은 금융권의 대출이 신용도가 높은 기업에만 집중돼 성장 구간에 있는 기업들이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금융기관이 고리대금업자처럼 행동하면 안 된다"며 "투자 은행으로 100% 바뀌지 못하더라도 그쪽(투자) 부문을 강화하자고 얘기하고 있고 금융기관도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나아질 거라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