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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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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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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기자]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예측 불가능한 스펙터클한 모험, 거대한 자연을 마주하는 경이로움과 두려움 등 희로애락을 표현해야 하는 파이 역은 배우가 가진 역량은 물론 육체적, 정신적인 에너지를 쏟아내야만 하는 역할이다.

한국 초연 개막을 앞두고 파이 역에 박정민, 박강현이 캐스팅됐다. 동물원을 운영하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캐나다로의 이민을 결심하는 파이의 아버지 역에는 서현철, 황만익, 가족을 돌보며 따뜻하면서도 강인함을 지닌 엄마와 간호사, 퍼펫티어로서 연기할 오렌지 주스 역은 배우 주아, 송인성이 맡는다. 해운회사에서의 풍부한 경력자로 선박 사고 보험의 해결을 위한 답을 찾기 위해 파이를 만나는 오카모토와 선장 역은 진상현, 정호준, 경력은 짧지만 유능한 대사관의 인물로 파이의 상황에 공감하는 루루 첸 역에는 임민영, 김지혜가 맡는다. 등을 포함한 총 27인의 주역이 파이의 여정을 이끈다.

요리사와 리차드 파커 소리에는 이승헌, 김형준, 따뜻하고 독립적인 여성 과학자이자 교사인 쿠마르와 자이다 칸 역에는 신진경,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파이의 삼촌 마마지 와 판딧지 역에는 한규정, 그랜트 존스 중령, 마틴 신부, 러시아 선원 역에는 전걸, 파이의 누나 라니 역에는 이상아 배우가 발탁되었다. 라니, 파이와 쿠마르의 커버에는 박찬양 배우, 마마지, 그랜트 존스 중령 커버에는 배우 권상석이 출연한다.


연기자와 함께 올리비에상, 토니상에서 연기상 후보에 오르고 수상한바 있는 퍼펫티어 (Puppeteer)는 <라이프 오브 파이>의 마법의 한축을 담당한다. 각 퍼펫의 캐릭터에 맞는 개성과 분위기, 감정 연기까지 표현을 해야 하는 까다로운 역할이다. 퍼펫티어는 박재춘, 김시영, 강은나, 임원, 이지용, 최은별, 임우영, 강장군, 김예진 9명의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는 맨부커상, 올리비에상, 토니상 등 도서, 영화, 무대 전 분야를 석권한 작품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관객과 평단 사이에서 화두가 되었으며 UK씨어터상, 올리비에상, 드라마데스크상, 드라마리그상, 미국 비평가협회상 등 공연된 주요 예술 어워즈의 후보에 오르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초연 프로덕션부터 참여해 현재 전 세계 투어를 끌고 있는 인터내셔널 연출 리 토니 (Leigh Toney)와 무브먼트 & 퍼펫 디렉터 등 해외 크리에이터와 한국 제작진은 2024년 8월부터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신체적인 표현력을 보는 오디션부터 자신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하는 연기와 퍼펫과의 호흡을 보는 워크숍을 거쳐 마침내 배우와 퍼펫티어 27명의 퍼즐 조각이 모여 한국 초연의 여정을 이끌 주역들이 완성되었다.

신동원 프로듀서는 "한국 초연을 위해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는 1,50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각별하고 엄격한 오디션을 진행하여 전 배역, 27명의 주역을 찾았습니다. 최고의 역량을 지닌 이 배우들과 함께 한국 초연을 만들어간다는 것에 설레고 이 배우들이 완성할 무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뜁니다. 한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가 될, 보석 같은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관람의 가치는 충분할 것입니다"라고 자부했다.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는 도서, 영화, 무대까지 전 분야를 석권하며 거대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현재 전 세계 관객이 기다리는 글로벌 최신 화제작이다. 토니상 3개 부문, 올리비에상 4개 부문 등 주요 어워즈를 휩쓸며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다" (타임즈), "비범한 여정,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가디언) 등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맨부커상을 수상한 얀 마텔의 베스트셀러 원작의 신비한 세계를 혁신적인 기술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공연 예술로 구현했다. 거대한 폭풍우, 수평선과 맞닿은 광활한 밤하늘 등 무대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스펙터클함과, 퍼펫에 생명을 불어넣은 듯한 연기와 무브먼트는 압도적이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남겨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227일간의 대서사시를 담은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은 12월 2일 GS아트센터에서 개막, 첫 티켓 오픈은 9월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한다.

사진제공_(주)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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