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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민경석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전승절'(항일전쟁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행사 참석차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정, 박지원 의원, 우 의장, 김태년 의원. 2025.9.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민경석 기자 |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국이 이미 완전히 변했다"며 방중 소회를 밝혔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3년 반의 분탕질이 우리를 중국 뒤에 서게 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국회 법제사법원회 회의 참석 차 귀국한다. (지금) 베이징 공항이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박 의원은 "중국이 변한다. 공기가 너무 좋다. 전기차로 바뀌었고 자율주행도 곧 닥친다. AI(인공지능) 로봇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면서 "(다만) 실업문제가 심각하다. 고속도로 요금 계산은 아직도, 그건 한국이 앞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100일이 다가온다. 우리는 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도) R&D(연구개발) 예산부터 달라지고 'AI 3대 강국'으로 나간다. 미국의 아이폰에 뒤처졌던 삼성전자가 애니콜을 개발하고, 어른폰이 되어 아이폰을 잡았던 성공 신화를 다시 써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뛴다. We can do it!"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태년·박정·홍기원 민주당 의원,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등과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했다.
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환영 리셉션 오찬에 참석해 열병식 참관 전 대기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봅니다"라고 말을 건넸고 김 위원장은 "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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