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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李대통령 속마음은 ‘정청래 눈치 없다’…대통령 힘 빼려 돌진”

헤럴드경제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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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李대통령 속마음은 ‘정청래 눈치 없다’…대통령 힘 빼려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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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윤석열 사형 구형...다음 달 19일 선고
“수사기관 겉도는데 정국 그립 쥐겠나”
검찰개혁 당정 갈등 가능성 제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되는 검찰개혁안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속마음을 읽어보자면 ‘자꾸 정청래 대표는 눈치 없게 왜 저러는 거야’ 이 정도의 상황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이 우리가 한번 되어 보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 입장에서는 만약에 여기서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가고, 기소 분리하고 했을 때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사례를 봐도 이 기관이 정립돼서 기능하려면 한 3~4년은 겉돌 수도 있다”며 “(이 대통령 입장에선) 내 임기가 4년 얼마가 남은 건데, 수사기관이 계속 겉도는 상황에서 내가 정국의 그립을 쥘 수 있겠느냐”라고 했다.

이어 “집권하자마자 수사 권력에 대해서 통제를 잃어버리면, 옛날에 문재인 대통령이 갑자기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권에 부담이 가는 수사를 했던 것처럼 ‘나도 이런 상황이 되는 거 아니야’ 하고 굉장히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검찰개혁을 주장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없었다면 굉장히, 여당이 대통령의 힘을 빼려고 돌진하는 상황인 것”이라며 “딱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여당 대표가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려고 열심히 애쓰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검찰개혁 방식에 대해서는 “굉장히 프랑켄슈타인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특검은 기소에, 수사에, 공소 유지 다 한다”며 “특검은 왜 이렇게 자꾸 늘리려고 하고, 특검은 하고 싶어 하는 거냐. 민주당의 논리적 모순 아니냐”라고 했다.

또 이 대표는 “우리 국민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전세 사기를 당했다, 아니면 분양 사기를 당했다, 사업을 하는데 사기, 이런 것들이 잘 처리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업무 과중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하지 않다”며 “수사 경찰의 수도 확 늘려야 되는 것이고, 그들의 수사 역량이라고 하는 것도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