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개 객실·K-뷰티 스파·파노라마 다이닝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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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개관 예정인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제공) |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오는 2030년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을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은 한강 북부의 도심 업무 지구에 들어서며 총 12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세계적인 호텔 디자이너 앙드레 푸(André Fu)가 설계해 절제된 우아함과 서울의 정체성이 담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친목 모임 등을 위해 모든 다이닝 공간엔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갖췄다.
21층에서는 도심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을 운영하며, 20층에는 카운터 스타일의 한식 다이닝을 비롯해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 랜드마크의 대표 레스토랑 솜(SOMM), 중식 파인다이닝 등 다양한 콘셉트의 레스토랑을 연다.
또 1층에는 만다린 오리엔탈 바와 라운지, 만다린 케이크 숍을 마련한다.
연회와 비즈니스 행사에 적합한 그랜드 볼룸과 프라이빗 야외 테라스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 스파 앳 만다린 오리엔탈'은 4개 층 규모로 조성하며 한국 전통 치유 문화와 현대적 테라피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K-뷰티 테마의 트리트먼트를 통해 한국만의 독창적인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 25m 실내 수영장, 최신식 피트니스 센터, 시뮬레이터를 갖춘 골프 아카데미, 멀티볼 코트, 게임룸, 키즈클럽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마련한다.
로랑 클라이트만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CEO는 "서울은 역동적인 문화 및 경제 허브로, 이곳에 우리 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서울이라는 도시의 본질을 담아내면서 고객이 기대하는 전설적인 서비스와 디자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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