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통계학과 학생, 교육부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선정

[이재기 기자]

(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통계학과 이민영, 김민하(석사 1년, 지도교수 지희정), 서태혁(석사 1년, 지도교수 강일석) 씨가 '2025년도 교육부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민영 씨는 '가속도계를 활용한 수면시간 알고리즘 개발과 측정오차의 보정방법'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본 연구는 웨어러블 기반 수면시간과 자가보고식 수면시간 간의 불일치를 측정오차 관점에서 고찰하고, 실제 수면시간의 정밀한 추정을 위한 통계적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수면시간 추정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하 씨는 '보건의료기술 평가를 위한 간접비교 방법론의 비교 및 성능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직접비교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이 어려운 희귀질환 치료제의 경우, 간접비교를 통해 치료효과를 추정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조건에서 간접비교 방법들의 성능을 모의실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평가해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태혁 씨는 'GCN-VAE 기반 잠재 분포 학습과 Wasserstein 거리 지표를 활용한 웨이퍼 이상 탐지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반도체 웨이퍼의 정상 패턴을 학습하고, 새로운 웨이퍼가 얼마나 벗어나는지 수치화해 라벨이 적어도 신뢰성 있는 이상 탐지 방법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2025년도 교육부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국가 연구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이공계 석사과정생(또는 석·박사 통합과정생)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대학원생에게는 1년간 총 1200만 원(매월 1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올해는 세 번째 시행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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