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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해어, AI NFT 플랫폼 개발한다

매일경제 이영욱 기자(leey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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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해어, AI NFT 플랫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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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씨와 AI 콘텐츠 프로그램 공동 마케팅


AI로 제작해 오픈씨에서 완판된 오렌지해어 컬렉션 [오렌지해어]

AI로 제작해 오픈씨에서 완판된 오렌지해어 컬렉션 [오렌지해어]


아트 NFT 콘텐츠 브랜드 오렌지해어가 AI(인공지능) NFT 콘텐츠의 성공에 힘입어, AI 특화 NFT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오렌지해어는 블록체인 및 AI 전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2026년 상반기 베타 버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렌지해어는 2023년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와 국내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 예술 작품 중심의 NFT 컬렉션을 출시해왔다. 작년 말부터는 AI 콘텐츠로 전면 전환해 시장 변동성에도 평균 판매율 80% 마진 90%의 기록을 올리며 NFT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아티스트의 작품과 AI 제너레이션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오렌지해어만의 콘텐츠 전략을 통해 예술성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해어는 이를 바탕으로 AI 콘텐츠 시장을 보다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AI NFT 플랫폼 개발 준비를 시작했다.

오렌지해어 AI NFT 플랫폼은 단계적 전략을 통해 AI NFT 시장을 선점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콘텐츠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인하우스 중심의 AI 콘텐츠로 플랫폼을 시작한 후, 큐레이션 작가 인증을 거쳐 AI 콘텐츠 생성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을 통해 작가와 작품의 볼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 개발에 앞서 오픈씨와는 AI 콘텐츠 프로그램 공동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며 기타 해외 플랫폼과도 협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오렌지해어는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 기관에서 전시를 개최한 전시기획사 웨이브아이의 주력 사업으로, 2022년 글로벌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과 협력사업으로 시작되었다. 순수예술 특화 NFT에서 시작하여 아티스트 제작의 AI NFT까지 총 150여 NFT 컬렉션을 론칭하였으며 80여 회의 매진을 기록해 오고 있다.

원로화가인 최동열 웨이브아이 대표는 “아직 AI NFT 전문 마켓플레이스가 없다는 사실이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한국 기업이 AI NFT 시장에서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플랫폼을 완성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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