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훈, 수원FC전서 교체로 나와 2골
대구, 16경기 무승 고리 끊어내고 승리
이랜드 서재민, 천안전서 1골 1도움
대구, 16경기 무승 고리 끊어내고 승리
이랜드 서재민, 천안전서 1골 1도움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2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각각 박대훈(대구FC)과 서재민(서울 이랜드)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에서는 박대훈이 가장 빛났다.
박대훈은 지난달 30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 교체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박대훈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 골을 넣은 데 이어, 2-1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터뜨렸다.
박대훈(대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에서는 박대훈이 가장 빛났다.
박대훈은 지난달 30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 교체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박대훈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 골을 넣은 데 이어, 2-1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터뜨렸다.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대구다. 대구는 2골을 기록한 박대훈과 결승 골을 기록한 카이오의 활약에 힘입어 17경기 만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전까지 대구는 리그 16경기 연속 무승(6무 10패)에 시달렸다.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의 경기다.
이날 대전은 후반 12분 김천 김승섭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5분 뒤 주앙 빅토르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대전 안톤이 극적인 역전 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2-1 승리에 앞장섰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MVP는 서재민이다.
서재민(이랜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서재민은 지난달 3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이랜드의 5-2 승리에 앞장섰다. 이랜드는 한 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천안과 이랜드의 경기다. 이랜드는 전반 4분 에울레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5분 정재민, 전반 43분 에울레르가 차례로 골망을 흔들며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후반 12분 천안 툰가라, 후반 34분 이정협에게 연속 실점하며 한 골 차로 쫓겼다. 이랜드는 후반 38분 서재민, 종료 직전에는 이주혁의 쐐기 골로 승리를 지켰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박대훈(대구)
베스트 팀: 대구
베스트 매치: 대전(2) vs (1)김천
베스트11
FW: 주앙 빅토르(대전), 세징야(대구), 박대훈(대구)
MF: 김태현(전북), 마테우스(안양), 이영재(전북), 모재현(강원)
DF: 안톤(대전), 카이오(대구), 조성권(광주)
GK: 김다솔(안양)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서재민(서울E)
베스트 팀: 서울E
베스트 매치: 천안(2) vs (5)서울E
베스트11
FW: 루이스(김포), 정재민(서울E), 에울레르(서울E)
MF: 이명주(인천), 서재민(서울E), 데메트리우스(화성), 바사니(부천)
DF: 배서준(서울E), 이찬형(김포), 박경록(김포)
GK: 김승건(화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