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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엠텍, 베트남 법인 재무구조 개선에 30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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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엠텍, 베트남 법인 재무구조 개선에 30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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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업 파인엠텍이 베트남 종속회사인 비나씨엔에스(VINA CNS)의 지분을 91.36%로 확대한다. 자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출자전환을 하는 것이다.

2일 공시에 따르면 파인엠텍은 306억3280만원 규모로 자회사에 대한 출자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설비대금 1600만달러와 대여금 600만달러를 포함한 총 2200만달러(약 306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이다. 이는 파인엠텍의 자기자본 대비 18.62%에 해당한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이번 출자전환은 기존 주주인 파인엠텍 단독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비나씨엔에스도 이날 파인엠텍에 대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관계 법령상의 신고와 관계 기관 협의 과정에서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비나씨엔에스는 베트남 유한책임회사(LLC) 형태로, 휴대전화 부품과 관련 전자제품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파인엠텍은 이번 출자전환으로 베트남 법인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면, 글로벌 사업 확장과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인엠텍의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822억원, 영업손실 79억원, 당기순손실 15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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