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비 증액 합의' 언론 보도에 "아직 협상 진행 중"
대통령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북한의 주요 정황과 (김 위원장) 이동에 대해 면밀히 살펴 보고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2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 상황에 대한 정보 파악과 대응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저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 실시간 보도를 통해 보고 있지만, 아마 대통령은 훨씬 더 밀접한 정보를 보고 받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
대통령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북한의 주요 정황과 (김 위원장) 이동에 대해 면밀히 살펴 보고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2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 상황에 대한 정보 파악과 대응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저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 실시간 보도를 통해 보고 있지만, 아마 대통령은 훨씬 더 밀접한 정보를 보고 받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에 따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 여부에 대해서는 "NSC는 개최 여부부터 결과까지 모두 다 비공개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양국이 한국의 국방 예산을 단계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5%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 대변인은 "협상의 세부 사안은 아직도 진행 중이어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무엇보다 국익이 가장 우선되는 방향으로 여전히 세부 협상이 진행 중인 단계"라며 "트럼프 정부 2기 이후의 관세와 안보를 비롯한 모든 협상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늘 현재 진행형의 협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대통령실 #김정은 #방중 #국방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성승환(ssh82@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