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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부천이라는 팀을 알리고 싶어요"…'이민성호 발탁' 박현빈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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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부천이라는 팀을 알리고 싶어요"…'이민성호 발탁' 박현빈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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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창원] 이민성호에 발탁된 부천FC1995 박현빈이 좋은 활약을 펼쳐 팀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부천은 31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에서 경남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부천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경기 후 박현빈은 "최근에 승리가 많이 없었다. 간절했던 경기였다. 평소보다 더 열심히 뛰어서 승리라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은 이 경기를 앞두고 흐름이 좋지 않았다. 코리아컵을 포함해 공식전 7경기에서 1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박현빈은 "감독님이 다른 팀 결과를 신경쓰기보단, 3라운드 로빈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하셨다. 마지막 라운드 로빈이라 그런지 리그 분위기가 무거워졌다고 하셨다. 선수들도 진지하게 임했다"라고 말했다.


부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3위였던 전남드래곤즈를 잡았다. 전남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다. 박현빈은 "최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무실점으로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 막판에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실점한 것에 대해선 많이 반성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천은 다음 경기에서 리그 선두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다만 박현빈은 출전하지 못한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서는 이민성호에 발탁됐기 때문. 박현빈은 "아쉽긴 한데 (박) 승호(인천)도 못 나간다. 둘이 같이 경기 보면 재밌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이어서 "시즌 초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일단 팀이 우선이지만, 대표팀에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게 잘 풀려서 운이 좋게 기회가 왔다. 우리 팀에서 대표팀 선수가 나밖에 없다. 부천이라는 팀을 알리고 싶고 잘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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