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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걷는 물결들' 2025 바다미술제에 17개국 38명 참가

연합뉴스 박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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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걷는 물결들' 2025 바다미술제에 17개국 38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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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미술제 전시 장소인 다대포 해수욕장[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다미술제 전시 장소인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오는 27일 개막하는 2025 바다미술제에는 17개국에서 38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일 올해 바다미술제 최종 참여 작가 명단을 공개했다.

참여 작가는 폴란드, 독일, 이탈리아, 칠레, 태국 등 17개국 38명이다.

이번 미술제는 '물 위를 걷는 물결들'(Undercurrents)을 주제로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 고우니 생태길, 다대소각장 등에서 펼쳐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면 아래 보이지 않는 흐름과 생태적 리듬을 탐구하고자 한다"며 "산과 강, 바다가 만나는 다대포의 지형은 보이지 않는 힘들이 교차하는 생태적 실험장이자 공동체적 기억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참여 작가들은 조각,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보이지 않는 흐름'을 시각화하거나 체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공동 전시 감독인 김금화와 베르나 피나는 다대포의 장소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실험적이고 참여적인 전시를 기획한다.

초기 기획에 참여했던 김사라는 큐레토리얼 어드바이저를 맡았다.

2025 바다미술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37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내용은 2025 바다미술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saf2025.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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