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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외연 확장 위해 왼쪽 안 가…매력적 보수정당 만들 것”

조선일보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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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외연 확장 위해 왼쪽 안 가…매력적 보수정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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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은 ‘비정상회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왼쪽으로 움직이는 보수가 아니라 중도에 있는 분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보수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의 가치에 충실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 기간 중에 우리 국민의힘이 제대로 싸우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말씀드렸다”며 “(이후) 우리 의원님들께 모두 함께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자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기간 동안 당원과 국민께 약속한 여러 원칙과 기준에 대해서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전당대회 기간 동안 말씀드렸던 다른 약속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날 발표한 4선의 중진 김도읍 정책위의장, 재선의 정희용 사무총장 인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 대표는 “내정된 두 분 모두 국민의힘이 변화와 쇄신을 위해 중단 없이 속도감 있게 노력해야 된다는 점과 국민의힘이 하나로 뭉쳐 제대로 싸워야 된다는 점에 대해 공감을 해주셨다”며 “두 분께서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그리고 속도감 있게 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김도읍 의원님께서는 조국 낙마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조국 저격수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또한 법사위원장 시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정말 잘 싸워오셨다”고 했다. 이어 “정희용 의원은 사무처의 여러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다”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비정상적 회담’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아첨으로 시작해 선물 공세만 하다가 끝난 비정상적인 회담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숙청’이라는 말 한마디에 추가로 1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정상회담이라고 우기면서도 합의문 하나 남기지 못하고 청구서만 들고 온 회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에 대해서는 실밥 하나만 삐져나와도 두들겨 패기 바쁘더니 이재명 정부 외교에 대해서는 속옷까지 다 벗어주고 와도 눈 감고 칭찬하기 바쁘다”고 비판했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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