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물고기컴퍼니 제공 |
가수 임영웅이 축구장에 뜬다.
임영웅은 오는 20일 저녁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 하프타임에는 공연도 할 예정이다. 소속사 물고기컴퍼니는 “임영웅이 또 한 번 K리그에 힘을 더한다”고 했다.
임영웅은 202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 경기에서도 시축하고 하프타임 공연을 했다. 그는 이번 하프타임 공연에서는 정규 2집 수록곡인 ‘그댈 위한 멜로디’ 등을 부를 예정이다.
임영웅의 축구 사랑은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아마추어리그 축구팀 리턴즈FC 구단주다. 리턴즈에서 뛰는 트로트 가수 전종혁은 ‘불후의 명곡’(KBS2)에 출연해 “팀의 물품들을 (임영웅이) 사비로 지원한다. 웬만한 2부 리그보다 지원이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진행한 리턴즈 입단 테스트에는 지원자 550명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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