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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날벼락' 외야수 박승규, 오른손 엄지 분쇄골절 진단..."추가 검진 후 수술 결정"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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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날벼락' 외야수 박승규, 오른손 엄지 분쇄골절 진단..."추가 검진 후 수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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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승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삼성 관계자는 31일 "박승규가 병원 1차 검진 결과 오른쪽 엄지 분쇄골절 진단을 받았다. 9월 1일 대구 소재 병원에서 추가 검진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승규는 31일 1군에서 말소됐다.

박승규는 앞서 지난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7회초 1사 타석에 들어선 박승규는 상대 정우주의 시속 151km 직구에 오른손 엄지를 맞았다. 이후 배트를 곧바로 떨어뜨린 박승규는 몸을 웅크리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박승규는 대주자 홍현빈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박승규는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9라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022시즌을 마친 후 상무에 입대했고 2023년 74경기 59안타 4홈런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허리 부상으로 인한 재활에 전념했다.


전역 후 올 시즌 5월 1군에 돌아와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 활약을 펼쳤다. 부상 직전까지 올 시즌 총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6홈런 14타점 39득점 출루율 0.377 등의 성적을 남겼다.

사진=삼성라이온즈,MBC 중계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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