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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팝 두 번째 신화 예고'…하이브·게펜, 4인조 걸그룹 마지막 퍼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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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팝 두 번째 신화 예고'…하이브·게펜, 4인조 걸그룹 마지막 퍼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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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리 기자]
‘글로벌 K-팝 두 번째 신화 예고’…하이브·게펜, 4인조 걸그룹 마지막 퍼즐 찾는다 / 사진=하이브 x 게펜 레코드

‘글로벌 K-팝 두 번째 신화 예고’…하이브·게펜, 4인조 걸그룹 마지막 퍼즐 찾는다 / 사진=하이브 x 게펜 레코드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협력해 선보이는 두 번째 글로벌 걸그룹이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냈다.

이 팀은 4인조로, 입단을 확정한 세 멤버는 KATSEYE(캣츠아이)와 동일하게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출신인 에밀리 켈라보스(미국), 사마라 시케이라(브라질), 렉시 레빈(스웨덴)으로 구성됐다.

8월 29일 공개된 인트로 필름에서는 세 명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분홍색 의상을 입은 렉시가 음악을 트는 것으로 영상이 시작되고, 힙한 스타일의 에밀리는 파워풀한 댄스를, 사마라는 여유로운 표정과 함께 그루브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렉시는 프로듀싱과 작곡에, 에밀리는 댄스, 사마라는 보컬 실력으로 각각 강점을 드러냈다.

각기 다른 환경에 있는 세 사람이 음악을 통해 하나의 팀으로 연결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PRELUDE'라는 문구가 적힌 음반 레코드가 도착하고, '믿는 사람에게는 현실이 될 것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 멤버의 이름이 새겨지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세 멤버는 이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밀리는 14세 때부터 댄서로 활약하며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파이널 라운드까지 올랐다. 사마라는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최종 7위에 올랐고, 렉시는 자신만의 곡을 작곡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글로벌 K-팝 두 번째 신화 예고’…하이브·게펜, 4인조 걸그룹 마지막 퍼즐 찾는다 / 사진=하이브 x 게펜 레코드

‘글로벌 K-팝 두 번째 신화 예고’…하이브·게펜, 4인조 걸그룹 마지막 퍼즐 찾는다 / 사진=하이브 x 게펜 레코드


마지막 한 자리는 2026년 봄 일본 OTT 서비스 아베마에서 독점 공개되는 '월드 스카우트 더 파이널 피스'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뽑힐 예정이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prelude_thefinalpiece'는 오픈 4일 만에 팔로워 16만명을 돌파했으며, 인트로 필름은 하루 만에 인스타그램에서 266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출신 멤버를 응원하던 팬들은 세 멤버의 합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고, 캣츠아이 측도 팀 공식 X 계정을 통해 신인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 효과에도 이목이 쏠린다. 캣츠아이는 데뷔 1년 미만임에도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스포티파이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으며,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5' 등 대형 페스티벌 무대도 경험했다. 아울러 11월부터 진행되는 북미 단독 투어는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팝 방법론의 세계화'라는 미션에 속도를 내며 캣츠아이의 성과를 잇는 새로운 걸그룹 탄생에 나서고 있다.

사진=하이브 x 게펜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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